"22살에 아르바이트로 들어와서 190만 원 벌다가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으로 간다. 연봉 5,000만 원. 소리 질러." <br /> <br />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의 익명 채팅방에 올라온 내용이라며 SNS에 퍼지고 있는 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신 것처럼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인 보안 요원 1,900여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급기야 정규직화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안 요원들이 정규직이 된다고 해도 현실은 여전히 박봉에 시달릴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인터넷에는 한 달에 250만 원 정도 받는 17년 차 된 보안 요원의 급여 명세서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체 보안 요원 가운데 절반가량은 또다시 경쟁 절차를 거쳐야 해 오히려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였는데요. <br /> <br />취업난 속에 이번 논란이 자칫 이른바 '을과 을'의 대결로 번지지 않기 위해 현명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31946359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